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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Wall One-Day 대전연수원 특집
     세명의 마스터, 세가지 방향, 단 하루의 전환

월요가컨퍼런스
월요가 컨퍼런스

1강좌 10:00–12:30 | 박정연 원장

근막 상지선을 연결한 ‘암발란스’ 토대 만들기

첫 번째 강연은 박정연 원장이 열었다. 44세트의 테라피월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대전연수원은 이른 아침부터 묘한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했다. 강사들의 눈빛은 “오늘 반드시 뭔가를 배워가야 한다”는 절박함과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박정연 원장은 단호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이렇게 시작했다. “통증은 근막선의 불균형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상지선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손, 팔꿈치, 어깨, 그리고 흉추까지 하나의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죠. 이 선이 무너지면 팔과 어깨의 자유가 잃어버려집니다.” 그는 수련자들에게 단순한 ‘팔 동작’을 가르치지 않았다. 대신 ‘암발란스’의 기초 토대를 세우기 위해 상지선의 3점—어깨·견갑·흉추—을 하나로 연결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손목에 반복되는 부하로 고생하던 강사들은, 불과 몇 분 만에 테라피월 앞에서 “손목이 훨씬 가볍다”는 놀라운 반응을 터뜨렸다.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은 흉추의 미세한 움직임이 견갑의 활성을 바꾸는 순간이었다. 강사들은 “내 어깨가 이렇게 살아있었구나” 라며 놀랐고, 그 순간 테라피월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근막 지도책’처럼 작동했다. 거울로는 볼 수 없는 정렬과 활성의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박 원장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팔꿈치나 손목 통증을 단순히 ‘스트레칭’으로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구조를 회복하면 힘은 흘러가고, 체인은 
살아납니다. 그때 비로소 매달림과 밀기의 성능이 복원되지요.” 그날의 2시간 반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기법 이상의 메시지를 남겼다. “근막 상지선의 정렬은 곧 삶의 균형이다.”

2강좌 13:30–15:40 | 강신정 원장

Core Flow : Spine Inside

오후의 무대는 강신정 원장이 이끌었다. 그의 주제는 단순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단어였다: “코어(Core)”. 그러나 이날의 수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코어 운동’과는 전혀 달랐다. “코어는 근육의 집합체가 아닙니다. 그것은 ‘호흡의 악기’이자 척추라는 악보 위에 울려 퍼지는 심포니입니다.” 강 원장은 이렇게 말하며 수강생들을 음악 속으로 초대했다. 배경에는 잔잔한 리듬이 흐르고, 그는 수강생들에게 횡격막의 움직임을 ‘음표’처럼 느끼게 했다. 이어 복횡근의 미세한 수축, 다열근의 지지, 골반저의 반응을 하나로 연결하며 ‘Spine Inside Flow’를 체화시켰다. 특히 인상적인 순간은, 참가자들이 눈을 감고 “호흡이 척추 안에서 파동처럼 오르내린다”는 체험을 했을 때였다. 기존에 단단히 고정된 듯한 코어 개념이 ‘흐름’으로 바뀌는 순간, 참가자들은 전혀 다른 차원의 안정감을 경험했다. 그는 필라테스적 정밀성과 요가적 흐름을 결합해 보여주었다. 단순히 “복부를 조여라” 가 아니라, “척추가 호흡으로 노래하게 하라”는 메시지였다. 이때 수강생들은 ‘코어=힘’이 아니라, ‘코어 = 흐름과 리듬’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한 강사는 수업이 끝나자 이렇게 말했다. “오늘 이후로 저는 코어를 설명할 때, 더 이상 ‘복부 근육’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겁니다. 척추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음악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강신정 원장의 강의는 코어를 다시 정의했다. 그것은 단순한 근육의 모임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 숨의 리듬이었다.

3강좌 16:00–18:30 | 전복순 원장

슬링앤월 집중수련 : 회복은 복잡하지 않다.

마지막 무대는 전복순 원장이 장식했다. 하루의 피로가 쌓일 시간, 그러나 그의 강좌 제목은 오히려 가볍고 단순했다. “회복은 복잡하지 않다.” 참가자들은 이미 오전과 오후에 강렬한 학습을 마쳤지만, 전 원장이 슬링을 벽에 걸어두는 순간 다시 눈빛이 반짝였다. 그는 말했다. “우리는 늘 더 많은 자극, 더 많은 동작으로 회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진짜 회복은 불필요한 부하를 덜어내는 순간 시작됩니다.” 월벨트를 활용한 슬링과 테라피월의 결합은 마치 새로운 우주를 여는 듯했다. 관절에 부담이 없는 가동성 훈련, 중력에서 해방된 듯한 근육 강화,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 재교육의 순간들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월벨트슬링에 몸을 싣고 “마치 내 몸이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 표현을 연발했다. 특히, 전 원장은 복잡한 설명 대신 단순한 체험으로 확신을 주었다. 예를 들어 “오늘의 피로는 오늘 끝낸다”는 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단 5분간의 슬링앤월 루틴을 경험하게 했다. 수련 후 강사들은 어깨의 무게가 사라지고 허리가 길어졌다고 느꼈으며, 어떤 이는 “머리까지 맑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 이렇게 정리했다. “회복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리셋입니다. 벽과 슬링은 단순히 도구일 뿐, 중요한 건 ‘내 몸을 가볍게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의 수업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회복의 철학’을 심어주는 경험이었다.

월요가 원데이 컨퍼런스

✦ 에필로그 ✦

9월 27일 대전연수원, 44세트의 테라피월은 하루 종일 쉼 없이 움직였다. 수강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열기를 모았던 이유는 분명하다. 세 명의 마스터가 보여준 방향은 달랐지만, 결국 하나의 메시지로 수렴했다. 누군가는 두려움을 마주했고, 누군가는 오래된 고통을 끌어안았다. 벽 앞에 선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대면했다. “벽은 정직하다. 그 위에 선 순간, 당신의 몸과 마음은 더 이상 숨길 수 없다. 그러나 그 정직함 속에서 진짜 회복과 변화가 시작된다.” 벽은 거울이 되었고, 그 앞에서 사람들은 비로소 자신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넘어야 할 것은 벽이 아니라, 마음 깊숙이 자리 잡은 한계였다. 그리고 그 벽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렸다. 작은 흔들림조차 외면하지 않았기에, 그날의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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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2025 추계 MPA 필라테스 컨퍼런스

MPA필라테스 컨퍼런스 포스터
MPA필라테스 컨퍼런스 포스터

실전 해답을 만나는 2일간의 여정, 함께 하시겠습니까?

2025 추계 MPA 필라테스 컨퍼런스

지도자의 고민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 매 수업마다 마주치는 반복된 고민들. 회원의 통증, 움직임의 한계, 케이스별 지도 전략의 부족함, 그리고 그 모든 걸 해결하고 싶은 지도자의 갈증. 2025 추계 MPA 필라테스 컨퍼런스는 바로 그 실전의 물음표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국내 유수의 필라테스 교육자들과 함께 깊이 있게 나누는 2일간의 여정. 이번 가을, 지도자들이 기다려온 진짜 교육이 시작됩니다.

Day 1 – 10월 25일(토)

► 10:30–12:30

실전에서 바로 쓰는 목·어깨 솔루션 테크닉
강사: 김윤혜 원장 | 정원 16명

현장 수업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치는 목과 어깨 통증, 라운드숄더, 거북목. 하지만 정작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운동과 테크닉을 적용할까?’는 여전히 막막합니다. 이 강의는 회원 맞춤 평가 → 이완 → 운동 → 핸즈온 적용까지 이론보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솔루션’에 집중합니다. 재활과 교정 중심의 강의를 찾는 지도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강의.

► 13:30–15:30

출산 후 골반 안정화 솔루션
강사: 김한나 원장 | 정원 16명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허리 통증, 요실금, 복직근 이개. 회복을 위한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출산 방식에 따른 회복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회복 과정 분석, 바렐을 활용한 골반 안정화 실습, 회복 중심의 실전 적용법. ‘출산 이후의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실전 강의입니다.​

► 15:40–17:40

​뇌기반 움직임 트레이닝: 뉴로필라테스

강사: 오유진 원장 | 정원 16명

“움직임은 근육이 아닌 뇌가 만든다.” 뉴로필라테스는 움직임을 신경계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복잡한 이론 없이 기초 개념과 드릴 중심, 움직임 변화 과정을 직접 체험, 지도자로서 감각과 시야 확장. 기존의 필라테스 수업을 넘어 새로운 움직임 지도 패러다임을 열어주는 시간입니다.

Day 2 – 10월 26일(일)

► 10:00–12:00

액티브실버를 위한 필라테스 헬스케어
강사: 이주연 원장 | 정원 30명

‘실버’라는 단어가 고정된 이미지를 만들지만, 오늘날의 시니어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실버가 대다수입니다. 30대의 몸이 50대일 수 있고, 60대의 몸이 40대일 수도 있는 시대. 액티브실버의 특성과 기능적 체력 이해, 실생활에 힘이 되는 운동 설계, 노화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라테스 제안합니다. 나의 부모님, 나의 미래 회원을 위한 진짜 헬스케어 수업을 만나보세요.

► 13:00–15:00
갱년기 근감소증 회복 – 저속노화 소도구 필라테스
강사: 오해인 원장 | 정원 30명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정서적 혼란을 겪습니다. 이 시기를 위한 맞춤 수업은 특별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근감소증·관절 강직·불안·불면에 대한 이해, 소도구(폼롤러, 써클링, 미니볼, 밴드) 활용 실전 루틴, 회복과 균형 중심의 클래스 설계법. 갱년기 회원과의 신뢰를 쌓는 수업 노하우, 자신감과 건강을 회복시켜줄 필라테스 수업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 15:10–17:10
부상 없이 확장하는 바레 – 월레그로
강사: 유승아, 전미란 관장 | 정원 30명
* 월레는 월바 없이도 가능합니다.

이 강의는 바레 운동을 필라테스적 원리로 재구성해, 장비에 제한 없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월레 루틴을 제시합니다. 의자 하나, 배럴 하나로 가능한 월레 수업, 해부학 기반의 발레 동작과 필라테스의 만남, 실제 센터에서 수업 확장이 가능한 적용. 전략 센터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바레의 아름다움과 안전성을 더한 수업입니다. 지도자의 창의력과 수업 구성력을 확장시키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도자에서 리더로, 수업에서 해답으로
이번 MPA 추계 필라테스 컨퍼런스는 단순히 새로운 테크닉을 배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매 수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들— 어떤 평가 기준이 옳을까? 이 회원에게 어떤 접근이 맞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해 지도자 스스로가 ‘실행 가능한 해답’을 발견하고,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틀간의 깊이 있는 교육 여정입니다.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의 실습, 기술보다는 회원의 몸과 마음을 읽는 섬세한 시선, 트렌드보다는 지속 가능한 지도 철학에 집중합니다. 즉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실전 테크닉, 케이스별 대응력을 키우는 차별화된 티칭 전략, 단순한 동작 전달을 넘어 지도자로서의 존재감을 키우는 시간. 이번 컨퍼런스는 지도자가 ‘리더’로 성장하는 전환점입니다. 단순히 동작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회원의 삶과 회복을 이끄는 진정한 전문가로서 함께 길을 모색하는 시간입니다. 당신의 지도 철학에 깊이를 더해줄 이틀. 묵직한 변화가 시작되는 자리. 필라테스의 길 위에 선 모든 지도자에게, 이번 여정은 확실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5F, 22-12, Jungang-ro 164beon-gil, Jung-gu, Daejeon, Republic of Korea

Tel: 010-8379-6383 / Email: gsw88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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