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발행인 인사말
Monthly Magazine Yoga & Pilates Insight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

발행인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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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사람을 회복시키는 일을 하면서도
정작 전문가로서의 대우는 충분히 받지 못하는가.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는
그 질문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 발행인 김성원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같은 질문을 붙들고 걸어왔습니다.
왜 우리는 사람의 몸을 살피고, 호흡을 가르치고, 통증을 덜어주고, 삶의 회복을 돕는 일을 하면서도 전문가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가. 왜 1년차 강사와 20년차 강사가 같은 무게로 취급되고, 오랜 시간 공부하고 연구하며 현장을 지켜온 사람들의 깊이가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가.
그 이유를 저는 오래 보아왔습니다.
좋은 수업은 많았지만 기록이 부족했습니다. 깊은 경험은 많았지만 근거의 축적이 약했습니다. 현장의 변화는 분명했지만 그것이 학술과 출판, 공론과 표준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충분히 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수많은 강사와 원장들의 소중한 경험은 각자의 수업실 안에 머물렀고, 산업 전체의 신뢰와 기준으로 축적되기에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저는 2025년 5월,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를 다시 복간했습니다. 이 매체는 요가와 필라테스, 명상과 싱잉볼, 월요가와 통합테라피의 현장 경험을 교육 가능한 언어로 정리하고, 기록 가능한 지식으로 남기며, 다시 검토할 수 있는 근거로 축적하기 위해 세운 전문 매체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의 전문성과 경제적 권익입니다.
저는 행정학석사로 지방공기업에서 총무부장을 역임하며 공공조직의 운영체계와 인사, 예산, 보수 구조를 가까이에서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더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기준이 없는 산업에서는 숙련이 존중받기 어렵고, 표준이 없는 현장에서는 전문성이 쉽게 헐값이 됩니다.”
제가 공공기관 요가·필라테스 강사의 표준시급과 강의료 기준을 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의 몸과 회복을 다루는 전문 인력이 일하는 영역이라면, 최소한의 합리적 기준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경력과 전문성, 교육 수준과 현장 경험이 정당하게 평가되고, 강사들도 소모되지 않고 오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목적을 위해 저는 여러 통로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국제통합테라피학회의 학회지 『Journal of Neuro-Somatic Integrative Therapy』를 발행하며 현장의 경험이 학술적 근거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고 있습니다. 출판사 샨티스토리를 통해 실용서를 출간하며 강사와 원장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책이라는 공신력 있는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요앤피멤버십을 통해서는 이 전문적 내용을 다시 강연과 교육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생활치유신문과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는 그 모든 과정을 사회에 알리고 공론화하는 장입니다.
저는 자연치유학 박사(요가치유 전공)로서, 2006년 H&H치유요가연구소를 시작으로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 설립과 초대·2대 회장, 메디필라테스얼라이언스(MPA필라테스) 협회장, 케이월국제연합 이사장, 국제통합테라피학회(IAIT) 이사장, 요앤피멤버십 대표를 맡고 있으며, 생활치유신문과 샨티스토리를 통해 출판과 미디어 영역까지 확장해 왔습니다. 또한 메디월·테라피월을 생산·보급하는 ㈜생활치유 대표로서 실제 현장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는 국제통합테라피학회(IAIT)의 100인테라피스트, 요앤피멤버십,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 메디필라테스얼라이언스(MPA필라테스), 케이월국제연합,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한국요가명상회, 생활치유신문, 샨티스토리가 함께 만드는 기록의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현장의 경험을 근거로 바꾸고, 근거를 권위로 바꾸며, 그 권위를 다시 더 나은 교육과 더 나은 권익으로 연결하는 일을 지향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좋은 수업은 기록되어야 합니다.
강사의 경험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전문성은 정당한 대우로 이어져야 합니다.
월간 『요가앤필라테스 인사이트』는 그 길을 기록하고, 연결하고, 공론화하겠습니다. 요가와 필라테스, 명상과 통합테라피가 더 이상 취미 정보로만 소비되지 않고, 한국 사회 안에서 분명한 전문직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