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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진주 얼라이브요가 박지은 원장 - 딸이 전하는 실버요가, 몸을 넘어 마음을 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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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얼라이브요가 '박지은 원장'
『행복한 실버요가 – 아빠를 위한 특별 레슨』 저자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 진주 얼라이브요가 대표 / 한국치유요가협회 욜드아카데미 회장 /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출제위원 / 노인스포츠지도사 / 요가테라피스트2(암 일상관리) / RYTK 300+ 심사위원

최종 수정일 :

최초 작성일 :

2025년 5월 1일

2025년 5월 1일

전문감수 :

“요가는 나를 돌보는 연습이에요. 내가 건강하고 단단해야,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 지킬 수 있으니까요.”


경남 진주에 위치한 얼라이브요가는 단순한 요가원의 이름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요가 강사이자, 치유 요가 교육자로 활약하는 박지은 원장이 있다. 실버요가의 선구자이자 『행복한 실버요가 – 아빠를 위한 특별 레슨』의 저자인 그녀는 '딸이 전하는 요가'라는 이름으로, 깊고도 따뜻한 수련을 이어가고 있다.


실버요가, 아버지를 위한 손끝에서 시작되다


“실버요가는 저에게 ‘운동’보다 ‘돌봄’에서 출발했어요.”


박지은 원장이 실버요가를 시작한 계기는 아버지의 건강 악화였다. 걷기조차 어려워진 아버지를 지켜보며, 그녀는 요가를 ‘가르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지키기 위한 사랑’으로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수업은 ‘딸의 시선’이 담긴 따뜻한 손길과 호흡으로 채워졌다. 의자를 활용한 간단한 동작, 익숙한 자세에서 출발한 그녀의 수업은 고령자와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요가의 길’을 열어 주었다. “지금의 몸으로도 괜찮다”는 말은, 수많은 실버 세대의 자존감을 되살리는 씨앗이 되었다.


얼라이브요가, 살아나는 몸과 깨어나는 마음


“멋진 자세보다, 내 몸을 믿는 감각이 먼저입니다.”


박지은 원장이 운영하는 ‘얼라이브요가’는 진주의 웰니스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요가 초보자부터 키즈, 시니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수업은 모두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중심에 둔다. 통증과 긴장으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은 그녀의 수업을 통해 몸의 신호를 다시 듣고,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는다.


회원 중에는 요추 협착증, 만성 어깨 통증, 불면증 등으로 고통받던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꾸준한 수련 끝에 “내 몸을 믿고 움직이게 되었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그 변화는 단지 통증의 완화를 넘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으로 전환되었다.


요가, 단지 동작이 아닌 감각의 회복


“요가는 함께 느끼는 것입니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시간이죠.”


실버요가를 지도하며 박 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감각의 회복이다. 근육보다 감정, 정렬보다 호흡을 먼저 다루는 그녀의 요가는, “요가를 못하겠다”고 말하던 이들에게 “당신의 몸 그대로 괜찮다”고 말해 주는 안심의 언어다.


그녀는 단호히 말한다. “유연하지 않아도,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지금의 나로 충분합니다.” 그 말 한마디에 많은 이들의 어깨가 내려앉고, 다시 요가 매트를 펴게 된다. 바로 그것이, 그녀가 전하는 ‘딸의 요가’다.


요가로 회복하는 삶, 그 길을 함께 걷고 싶어요


앞으로 박지은 원장은 실버요가를 넘어 치매 예방, 수면 회복, 웰에이징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치유 요가를 확장해 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장 강사들과 함께 현실적인 요가 수업을 개발하고, 강사 양성과 자격과정에서도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가로 달라진 몸보다, 요가로 회복된 마음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녀에게 요가는 단지 기술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마음의 손길이다. 이 따뜻한 철학은 전국의 요가 강사들에게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요가는 결국 삶이다. 그리고 박지은 원장의 수련실은, 그 삶이 다시 피어나는 따뜻한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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