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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무릎을 고치기 전에,..발과 다시 관계를 맺습니다

작성 :

더바른 필라테스 대표원장 MPAMP 20-18
MPA 국제 필라테스 심사위원 (Medi Pilates Alliance. MPA Pilates)
생활 치유신문 기자(Life Healing News)
IAIT 근골격신경치유그룹 연구 위원장 / IAIT 테라피테크 칼럼니스트
국제통합 테라피학회 100인 테라피스트 선정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tegrative Therapy. IAIT)
요앤피멤버십 (Yoga & Pilates Membership. YO&P Membership)
저서
근력과 균형의 해답, 필라테스 ISBN13 9791194810544.

최종 수정일 :

최초 작성일 :

2026년 3월 1일

2026년 3월 1일

전문감수 :

발아치가 무너질 때 무릎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그림

발아치와 무릎 통증, 정말 무릎만의 문제일까요?


무릎 앞쪽이 아픈 PFPS(슬개대퇴통증증후군)를 가진 분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무릎이 약해서 그런가요?”


“허벅지 힘을 더 길러야 하나요?”


하지만 현장에서 몸을 보다 보면 무릎보다 먼저 발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발아치는 몸의 첫 만남입니다. 발아치는 단순히 몸무게를 받치는 구조가 아닙니다.


발은 지면과 몸이 처음 만나는 곳입니다. 발아치가 안정되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위로 전달되고, 무릎은 가운데에서 편안히 움직입니다. 반대로 발아치가 무너지면 무릎은 그 불안정함을 대신 감당하게 됩니다.


PFPS는 ‘약함’이 아니라 ‘버팀’의 결과입니다. PFPS를 가진 무릎은 대부분 너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해 무릎이 계속 조절하고, 버티고, 견디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통증은 무릎이 고장 나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책임을 떠안은 결과로 나타납니다.


왜 발아치 운동만으로는 부족할까요?


발아치 운동을 열심히 해도 통증이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발아치는 힘으로 유지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발아치는 어떻게 서 있는지,

  • 어떻게 호흡하는지,

  • 체중이 어떻게 실리는지,


이런 몸 전체의 관계 속에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관계가 바뀌지 않으면 아치는 다시 무너집니다.


관계로 보는 발아치와 무릎


관계의 관점에서 보면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 발이 바닥을 믿고 서 있는가?

  • 체중이 발 전체에 고르게 실리는가?

  • 무릎이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가?


이 조건이 맞춰질 때 발아치는 억지로 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무릎 통증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필라테스의 역할은 명확합니다


필라테스는 발아치를 억지로 세우는 운동이 아닙니다.


필라테스는 하중을 나누고 몸의 연결을 회복하고 무릎이 쉬어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훈련입니다.


이때 발아치는 지지 구조가 아니라 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됩니다.


마무리


무릎 통증은 무릎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발과 바닥, 무릎과 몸통 사이의 관계가 흐트러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발아치를 세워 강제로 발아이를 유지하게 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무릎이 버티지 않아도 발은 발의 역할을 무릎은 무릎의 역할을 하게 하여 무릎과 발이 서로 바른 관계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필라테스로 틀어진 발과 무릎의 관계를 바르게 만드는 데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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