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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근감소증 시대, 필라테스로 되살리는 움직임

작성 :

오해인 청주 비니요가&다옴필라테스 원장
MPA필라테스 출제위원장 / MPA필라테스 심사위원 / MPA필라테스 교육위원
저서 『저속노화를 위한 소도구 필라테스』 『필라테스 자격증 입문서 매트편』 『필라테스 자격증 입문서 기구편』
충북 청주 서원구 1순환로 1107번길 40 윤빌딩 4층 비니요가&다옴필라테스

최종 수정일 :

최초 작성일 :

2025년 8월 1일

2025년 8월 1일

전문감수 :

오해인 필라테스 관련 사진

나이가 들수록 피로가 오래 가고 회복은 더뎌진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엔 가볍게 해냈던 동작이 이제는 버겁게 느껴진다면, 이는 ‘노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우리 몸은 나이보다 먼저 노화하고 있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줄며, 근육이 점점 쓰이지 않게 되는 일상의 패턴이 반복되면서 몸의 기능은 무너집니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근감소증(Sarcopenia)입니다.


근감소증, 나이보다 먼저 찾아오는 변화


근감소증(Sarcopenia)은 말 그대로 ‘근육이 줄어드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때는 고령자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40~50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 반복되는 피로와 스트레스, 부족한 단백질 섭취, 근육 사용이 줄어드는 운동 부족 등. 이런 생활 습관은 움직임 기능을 떨어뜨리고, 근육이 쓰이지 않는 시간 동안 몸의 회복력도 점점 약해집니다.


보이지 않는 노화, 근육부터 무너진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체력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반의 기능이 영향을 받습니다.


균형감각 저하 → 낙상 위험 증가


관절 부담 증가 → 무릎, 허리 통증


대사 기능 저하 → 체지방 증가, 만성질환 위험


회복 능력 저하 → 수면, 기분, 면역력까지 영향


이처럼 근감소증은 건강 전반을 무너뜨리는 도미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것은 ‘기능 회복 중심의 움직임’에서 찾아야 합니다.


소도구 필라테스, 몸을 회복하는 방법


폼롤러, 써클링, 밴드, 미니볼 등은 근육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정렬을 재조정하며, 움직임을 단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폼롤러는 척추 주변 근육을 정렬하고, 유연성을 회복시켜주고, 써클링은 허벅지·엉덩이·복부를 동시에 자극하며 코어를 강화합니다.


미니볼과 밴드는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저항을 만들어 근육을 정확히 사용하는 감각을 되살려줍니다.


예를 들어, 미니볼을 다리 사이에 끼운 채 브릿지 동작을 하면 하체 근육과 복부 중심 근육이 동시에 사용되며 몸의 중심 안정성과 감각 회복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저속노화는 움직임을 바꾸는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움직일 수 있는 몸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필라테스를 통해 저속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은 오늘의 움직임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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